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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4 영문학과 합격수기! [ 2014년 영문학과학사 취득 ] - 서지민 회원님 (수험번호 4101100016) |
| 작성자 : 서지민 | 작성일 : 2013-12-13 | ||||||
| 12월 3일은 4단계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발표 예정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아무것도 못하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었습니다. 두려워서 조회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저를 대신해서 엄마께서 조회버튼을 누르셨고 다행히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저는 올해 학사편입을 지원할 예정이라, 꼭 학사학위가 필요했기 때문에 독학사 패스는 정말 절실했었습니다. 저도 정말 기뻤지만, 부모님께서 저의 합격에 기뻐하시던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와이제이를 알게 된 건 작년 6월입니다. 간호학과 1학년 재학 중에 아빠께서 다리를 크게 다치시면서 2번의 대수술 끝에, 1년 넘는 병원생활을 하셔야 했고, 당시 고3이었던 동생과 여러 가지 경제적인 집 사정을 고려해서 휴학결정을 내렸습니다. 휴학 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던 중, 와이제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점은행제로 학점만 취득할 목적으로 와이제이에 문의를 했었는데, 와이제이 선생님께서 독학사라는 제도를 일러주셨고, 몇 번의 상담과 부모님과의 상의를 거쳐 독학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휴학을 하고 6개월 정도는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독학사 공부는 못했지만, 간간이 연락해주셔서 공부 자료도 주시고 공부진행상황도 체크해주시는 와이제이가 정말 큰 힘이 되었고 감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을 올해 2월부터입니다. 1단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먼저 독학사 문제를 출제하는 국가평생진흥원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평가영역 자료를 뽑았습니다. 평가영역 자료는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공부의 뼈대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평가영역 자료를 중심으로 본 교재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와이제이에서 보내주신 각 과목별 요점정리와 기출문제를 토대로 공부한 후, 문제집을 마무리로 풀어보았습니다. 단기간의 준비였지만, 와이제이 교재와 자료들을 토대로 1단계는 무사히 합격을 했고,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전공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2,3,4단계 전공시험 역시 1단계 때처럼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전공과목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와이제이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보완해나갔습니다. 즉, 1. 과목별로 평가영역을 출력하기. 2. 평가영역을 토대로 본교재의 목차를 살펴보기. 3. 평가영역을 토대로 본 교재를 꼼꼼히 읽기.(2~3번 읽기) *어려운 부분은 인터넷 강의로 보완하기. 4. 와이제이에서 준 요점정리와 기출문제 공부하기. 5. 문제집 풀어보기. 이런 공부 방법으로 1단계부터 2단계는 공부했고, 3, 4단계 때는 편입공부도 같이 병행하느라 집중해서 공부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이렇게 1년 안에 학위를 취득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책 읽는 환경을 늘 조성해주셨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었고, 그것이 영어영문학과를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재미로 문학작품을 읽는 것과 전공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은 큰 차이여서 중간 중간 스트레스도 받고 방황도 했지만, 이렇게 4단계까지 다 패스한 이 시점에서 제가 영어영문학과를 선택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방황할 때 제 편이 되어주신 와이제이 선생님께 죄송하고 또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제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저는 이제 독학사라는 하나의 산을 넘었고, 앞에 학사편입이라는 또 하나의 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 인생에 얼마나 높은 산들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독학사에 도전하고 노력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도전하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어떤 산이든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제 꿈과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올해 독학사를 준비하는 동안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신 와이제이 선생님과 행정팀, 교무처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