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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 워킹 맘!
[ 2017년 간호학과 학사취득 ] - 김현숙 회원님 (수험번호 : 4027400207)
작성자 : 김현숙 작성일 : 2016-12-05

간호인력개편..간호사의 경우 4년제 간호학 학위취득자로 일원화한다.
3년제 간호학과를 졸업한 저로서는 학사학위 취득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직장 동료선생님들은 학점은행제, 방통대, RN-BSN
등을 통해 학사학위를 대부분 취득하여, 저로서는 마음이 조급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 워킹 맘들이 느끼시겠지만 오롯이 공부에만 투자할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수가 되어버린 학위취득을 위해 교육원 사이트를 검색 하던 중 합격자 배출 1위 YJ 학사고시에 제 눈앞에 보이고, 그 문을 두드렸습니다.


저의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였더니, YJ 학습플랜에 맞춰 한다면
틀림없이 합격할 수 있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합격을 한다며 저에게 강한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3월말 저에게 간호 독학사 책이 도착했습니다.
주위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것이라 생소하지 않을 거라 했지만, 저에게는
마치 처음 접해보는 내용처럼 다가왔습니다. 간호지도자, 간호과정,
간호윤리와 법은 현재 제가 임상에 있는지라 임상과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며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지만, 간호연구..이 과목은 도대체
뭐지, 학교 다닐 때 이런 내용을 배웠던가.


이렇듯 책을 받아보니 내가 잘못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합격할 수 있을까,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포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책과 함께 온 공부방법. 책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이 방대한
내용을 외우기는 힘들다, 반복해서 읽고, 듣고, 읽다보면 이해가 되고, 자연적으로 습득이 된다는 이 말에 다시 한번 마음을 잡고 동영상과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하루 1~2시간의 학습플랜이 워킹 맘인 저에게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애들 재우다가 잠드는 경우가 많고, 뭔가를 해 보려고 하면 왜
항상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는지...애들 재워 놓고 밤 10시 반부터 공부를 하려고 책을 펼치면 이건 공부가 아니고 오히려 머릿속에 지우개가
생기는 것 같고...이 시간에 차라리 잠이라도 자면 몸이라도 좀 편할텐데라는 생각만 계속 맴돌았습니다.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신경질적으로 되어버린 저로 인해 애들만 힘들어지고..그래도 마음 한켠으로는 해야 된다는 생각에 머리를 부여잡고 공부할 여건이 되는 시간에 동영상과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먼저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통독을 하고 동영상을 보았더니, 훨씬 이해가 쉬웠습니다. 주위의 선후배들은 한과목당 동영상을 두 번 이상 들었다고 하던데, 저는 시간이 없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1.2배속으로 한번 더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시험 한 두 달 앞두고 이 문제를 푼다고 하였지만, 저는 정선문제집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와 관련되는 내용을 문제여백에 적어두고 반복해서 정선문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YJ의 자료실에 있는 요점정리를 출력하여 수시로 읽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무조건적으로 외우던 내용들이 이해가 되고, 전공과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용에 대해 스스로 간략하게 적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 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결과로 보여 진다고는 하지만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는 순간. 의의의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국어,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의 경우 국어 공부에 소홀했기 때문에 이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국어 교재에 실린 고전문학 작품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전공과목중 제일 복잡한 간호연구. 간호연구에 대한 통계를 내놓고 이에 대해 설명을 하라는 다소 황당한 문제가 나왔지만 교재 중심으로 충실히 공부하였다면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 합격할 수 있을까, 왠지 불합격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인 제 큰딸이 “엄마, 열심히 했잖아요, 엄마 공부하라고 제 일도 스스로 하고, 동생이 말을 안 들어서 엄마가 좀 힘들었지만요”하며 오히려 저에게 격려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발표날. 떨려서 제 남편한테 결과 확인을 부탁하고 남편한데서 걸려온 전화..“자기야, 고생했다, 합격이다, 대단하네”하며 합격통보를 해주었습니다,


결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합격이라는 이 말 한마디가 올해 제일 크게 웃을 수 있게 한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잊지 않고 문자, 전화로 격려의 말씀 아끼지 않으셨던 YJ 관계자 분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재에 있어서는 교수님들이 직접 집필하여 구성이 탄탄하고 무엇보다 해설이 잘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에 한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이라고 독학사에 대해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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