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학사고시 교무처입니다.
한국여성평생교육회장이자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정찬남 회장님께서 평생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쓰신 글입니다. 각사람의 자기개발의 창구로 평생교육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평생교육인이 인류의 행복과 공동선을 추구한다면
한국여성평생교육회장,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 정 찬 남
어린시절 땅따먹기 놀이를 하며 친구보다 더 많은 땅을 차지하려고 땅 바닥에 선을 그으며 서로 경쟁하던 순간들이 문득 떠오른다. 세상의 대지를 쪼개어 평수를 나누는 것 보다 영의 세계의 무한함에 도취되어 살고 싶다는 꿈속에 살아가고 있음은 학습의 선물이라 생각하며 학습결과의 가능성과 창의성 개발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의식하지 못했던 수많은 배움들이 자신을 풍요롭게 하였고 사심없이 물질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일이라면 해보자고 마음먹은 것 또한 내가 학습한 것이다. 100% 만족할 정도는 아니나 그런대로 뜻대로 되어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가진 것은 별로 없어도 배운 것은 많아서 삶을 개척하는 힘과 평생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 등 여러 가지가 힘은 들었어도 함께 존재하며 나누는 즐거움, 사리사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다짐을 순간순간 할 수 있었음도 학습과 훈련의 힘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때때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있어도 정신적으로 늘 상쾌한 마음으로 살아 낼 수 있었음도 나름대로 자신을 일깨우는 힘을 학습에서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은 모든 이에게 학습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인간이 인간답게 평생을 살아가도록 안내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볼 때 오늘날 뒤틀린 가치관의 교육관을 개인, 가정, 사회, 국가를 대상으로 바로 일으켜 세우는 것이 평생교육자가 할 몫이 아닌가 싶다.
2008년 2월 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되어 평생학습인으로서의 평생교육자들과 평생학습인들이 한국의 평생학습을 진흥시키고 있다. 이제 전국민이 개인의 삶의 풍요와 함께 공동선을 추구하며 세계평화를 이루는 평생학습인으로 거듭 난다면 이 나라, 이 세계를 살고 싶은 세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평생교육인의 사명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공동체의식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평생교육의 목적과 내용을 시대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어야 하며 평생교육 1, 2, 3세대가 대를 이어 갈수록 학교교육과 사회교육, GO와 NGO, 학습도시와 비학습도시, 남녀 양성평등의식과 각종의 무지를 유지로 바꾸는 교육과 소외계층이 없도록 교육, 정치하는 학습문화 조성, 그리고 한국 평생교육관계자들의 폭넓은 교류와 화합을 이루어 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귀한 가르침에 귀 기울이며 오늘을 훌륭히 살아내기 위하여 학습하고 오늘의 경험을 나누는 평생교육인이 된다면 나 자신은 물론 나와 함께하는 모든 이도 행복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과 평생교육을 위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은 행복할 것이다. 오늘이 있어 행복하고 오늘 할 일이 있어 행복하고, 오늘 또한 학습할 것이 있어 행복하고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있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좀 더 아름답고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 평생학습인들, 평생교육인들은 무엇을 더 학습하고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나는 학습을 통해 세계를 얻었으며 이 세상과 저세상 또한 알게 되었다. 많은 가르침을 통해 배운 것이 너무나 많았음을 귀하게 여겨야 함을 인식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한 개인의 성장에 음양으로 온갖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함께 해 주신 평생교육 동지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생교육진흥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국가에선 아낌없는 지원, 평생학습동지들의 끓는 열정과 사랑을 이 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한국의 평생교육진흥이 훌륭히 이루어져 세계의 평생교육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자료출처 : 평생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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